봄의전령(홍매화) 8

2022년도 홍매화 개화

- 올겨울 내내 눈과 비가 한 번도 내리지 않고 동해안권역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에는 연일 건조주의보가 내리는 등 마음이 메말라가는 듯한 답답한 겨울이다. 허리가 너무 아파 시술을 작정하고 경기도 고양시 바른 신경외과에 진료차 갔다가 시술로는 되지 않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으로 신경차단 주사로 진료받고 허왕하게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고 수술 시에는 9일이나 입원해야 한다는 말에 아내의 병간호 수발 때문에 도저히 짬을 낼 수 없기에 더욱 답답 한차에 - 둘째가 간이검사와 PCR검사에서 확진 판결을 받고 자기 방에서 격리되어 있고 가족으로서 2월 9일 PCR 검사 결과 집사람과 본인이 확정자라는 검사 결과 통보를 받고 2월 16일까지 외출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경험도 했다..

2021년도 홍매화 개화

코로나19로 인하여 설 (2월 12일) 명절도 온 가족이 모이지 못하고 둘이서 쓸쓸하게 보냈고 특히 지난 1월 6일부터 급성 심근경색 병환을 치료하고 집에서 요양하는 아내 곁을 잠시라도 떠나지를 못하고 있어 더욱 답답한 심정이다. 계속되었던 영하의 날씨가 잠시 따뜻한 기온이 되더니 어제 2월 21일 3송이가 개화되었고 오늘은 13송이가 피어 꿀벌들의 잔치가 벌어졌다. 아직도 잔여 추위가 예고되는 싯점에서 예년에 비해 1주일 내지는 한 달 정도 빠르게 찾아와 비록 깨끗하게 활짝 피지는 못했지만 봄을 알리는 첫 번째 전령인 홍매화를 보게 되어 잠시나마 넋을 잃고 쳐다보았다. 홍매화 꽃색깔이 예년에 비해 화사 하지 못하다 꿀벌들이 잔치를 벌인다.

2020년도 홍매화 개화

2020년도 홍매화 피웠다 - 2019년 12월 30일 중국 우한의 한 안과의사인 이문량(李文亮)씨가 발견한 신종 코로나 폐렴에 대해, 중국 우한 공안당국이 유언비어 퍼뜨린다고 해당 의사를 1월 3일 불려 가 경고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대비를 묵살하고 사실을 통제하는 안일한 대처로 지내던 중 해당 의사는 10여 일 지난 1월 12일 입원하여 치료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고 급기야 2월 6일 사망함으로써 중국 국민들의 시진핑 정부에 대한 분노가 고조에 달하고 뒤늦게 우한에 대한 긴급대처를 하나 이미 초기단계를 놓쳐 급속히 다른 지역과 심지어 다른 국가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 우리나라도 1월 20일경 1명 발생하더니 2월 18일 대구에도 1명 발생으로부터 급속히 확산되어 2월 중순부터는 확진자가 수천 명..

2019년도 홍매화 개화

- 지난겨울은 유난히 눈도 별로 내리지 않고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등 겨울내 일기가 좋지 않았다 - 이러한 와중에도 작년에 비해 20일 빠르게 2019년 3월 2일 첫 꽃망울 3개가 피었다 예년에 비해 일찍 피어서 그런지 꽃의 색깔이 약간 곱지가 않다. 2019년 3월 3일 촬영 2019년 3월 9일 촬영 (1주일 후 꽃이 모두 활짝 피었음)

2018년도 홍매화 개화

2018년도 홍매화가 피었다. - 2018년 3월 23일 봄을 맞이하는 첫 매화 망울이 꽃을 터트렸다. - 가지의 맨 끝부분부터 피었네 - 짙은 홍매화 향기가 아직도 쌀쌀한 기온을 뚫고 사방으로 퍼져 나온다. - 금년은 거의 정상적인 시기에 핀 것 같다 (3월 20일~25일 사이가 정상인 것 같음) 2015년 3월 20일, 2016년 2월 28일, 2017년 3월 6일, 2018년 3월 23일 피었음 - 꽃이 피는 시기를 매년 비교를 해보니 그해 겨울의 날씨 기후 상태를 짐작할 수 있어 생활에 참고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