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겨울 내내 눈과 비가 한 번도 내리지 않고 동해안권역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에는 연일 건조주의보가 내리는 등 마음이 메말라가는 듯한 답답한 겨울이다. 허리가 너무 아파 시술을 작정하고 경기도 고양시 바른 신경외과에 진료차 갔다가 시술로는 되지 않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으로 신경차단 주사로 진료받고 허왕하게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고 수술 시에는 9일이나 입원해야 한다는 말에 아내의 병간호 수발 때문에 도저히 짬을 낼 수 없기에 더욱 답답 한차에 - 둘째가 간이검사와 PCR검사에서 확진 판결을 받고 자기 방에서 격리되어 있고 가족으로서 2월 9일 PCR 검사 결과 집사람과 본인이 확정자라는 검사 결과 통보를 받고 2월 16일까지 외출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경험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