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싶은말/함박눈 (2015.3.13) 6

2022년 3월 19일 함박눈 내리다

오랜 가뭄 끝에 지난주 비가 내려 동해안 산불이 다행스럽게도 진화되어 안도의 숨을 쉬고 타박타박한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었고, 화분에 시들시들하던 당파가 싱싱하게 푸른 생기가 도는 것을 보니 봄맞이 기분이 한껏 업그레이드된다 마당에 3월 8일부터 피기 시작한 홍매화가 절정에 달 할 정도로 화려한데 봄비가 촉촉이 내리더니 19일 아침에는 눈으로 바뀌어 함박눈이 내린다. 설중매를 감상할 수 있으려나 기대했지만 눈은 땅에 떨어지기가 바쁘게 녹아 조금은 실망되었는데 시내와는 다르게 어제부터 소백산에는 눈이 내려 쌓인 눈이 장관을 이룬다. 내리던 비가 함박눈으로 바뀌어 내린다 함박눈은 내리자마자 녹아 물방울이 맺혀 꽃이 더욱 짙게 아름답다 소백산 희방사 가는 길 쌓인 눈이 절경이다

2021년 3월 2일 눈이 내리다

2021년 3월 1일 삼일절에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니 밤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으로 바뀌어 3월 2일 새벽까지 제법 쌓였다. 2월 26일 (정월대보름) 보름달이 높게 떠있을 때 달무리가 생겨서 비가 올 징조를 보여 주었는데 3일 만에 비와 눈이 내렸다. 강원도 대관령에는 근 80여 cm 폭설이 내려 교통 두절되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봄이 문턱에 와서 설중매를 보는가 했더니 아침이 되자 눈이 녹아 애석하게 설중매는 새벽 1시에 찍은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2월 26일 (정월 대보름 달 21시 38분) - 달무리가 생겼음 달무리가 생기면 비또는 눈이 온다는데..... 3월 2일 01: 01분 새벽 - 홍매화에 눈이 내리고 있는 모습 아침이 되자 눈이 다 녹아 버렸다. - 물방울이 맺혀 있다 인근 야산..

2020년2월18일 소백산 설경

2020년 2월 18일 소백산에 눈 내리다 겨울이 되어도 눈 구경 제대로 못해본 때에 겨울이 다 지나가는 시점에 소백산에 눈이 내렸다. 영주는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 소백산에만 내렸다 목감기 증세가 보여 풍기 온천 가는 도중에 너무나 특이한 광경이라 한컷 찍어 보았다. 정상 부분이 완전히 눈으로 덮인 것을 보니 상당히 많은 양이 내린 것 같다'